성형외과 월드컵에서 각광받은 박 원장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는 전 세계 약 2,000명의 성형외과의사가 모이는 경연장이다. 이른바 성형외과의 월드컵이다. 많은 외국성형외과 의사들이 약 6개월 전부터 준비를 한 초록을 제출하여 심사 및 평가를 받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더블임팩트 고주파 종아리 축소술과 자가조직 코 끝 성형술 등 두 편을 구연한 한국성형외과 의사 박영진 원장.
박 원장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단점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술법을 연구, 개발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환자의 만족은 결국 의사 자신의 만족”이라는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아직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박 원장. 누구보다 바른 지식과 정보로 환자의 눈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그는 삼성서울병원 및 성균관의대 성형외과 교수를 역임했고, 미국에서 최신연수까지 마쳤다.
정기적 교류통한 ‘지식습득’
“서울대학 병원수련의 생활도 힘들었지만 참 보람 있는 기억이었습니다.” 인턴 생활 때 하루빨리 전공의가 되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자신의 의술을 펼치고 싶었다던 그는 아직도 인턴의 설레는 마음으로 환자들을 대한다. “저는 미국연수경험과 정기적 해외연수 및 학회활동으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의 환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박 원장. 이를 위해 미국 뉴욕소재 DR. ERIC CHOE 성형외과 및 댈라스 소재 사우스 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의사들과도 정기적 교류를 하면서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고 한다.
‘친절과 정성’ 치료 노하우
박 원장이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수술법을 연구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친절과 정성이다. 성형수술은 외모를 수술하는 것이므로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병원을 찾게 될 수밖에 없다. 이런 환자들의 마음의 병까지 생각하는 박 원장은 이렇게 말을 한다.“요즘 유행어를 따르자면 의사가 의사다워야 의사죠. 단순히 외모만을 고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환자의 마음의 병까지 고친다고 생각해야 진정한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웃는다.환자들의 외모만 바꿔주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박원장의 생각인 셈이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온 경우가 많아요. 남들이 봤을 때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느끼기에 불만이 있어 위축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임지영·클리닉 뉴스기자>
# 박영진 원장과 알아보는 ‘올바른 성형수술’
- 꼭 필요한 수술인지 생각해보라.
▲ 한국 여성의 80%는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없고 불만이 많다는 소리다. 하지만 본연의 아름다움은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다. 성형수술을 하기 전에 외모가 더욱 나아질지, 그 반대가 될지 반드시 생각해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를 해야 한다.
▲ 간혹 너무 큰 기대감을 갖고 현대의학으로는 힘든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성형수술을 한다고 해서 다 연예인과 같은 모습을 갖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자신에게 맞는 모양이 있고 그에 따른 수술법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끝에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 미적인 감각을 갖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 올바른 성형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하는 것은 상식.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확인해보면 더욱 좋다.
- 다이어트에는 운동과 밥이 최고다.
▲ 지방흡입은 손쉽게 살을 뺄 수 있고 꾸준히 관리를 하면 요요현상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운동이다.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병행된다면 최상.
- 한번의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것은 환자 본인의 몫.
▲ 간혹 성형수술을 한 뒤에 외모에 더욱 불만을 갖거나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있다. 어떤 수술도 이러한 문제점은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좌절하지 말아야한다. 자신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와 다시 상담하여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을 하여야 두 번의 실패를 겪지 않을 것이다. <문의전화: 3477-4700>
임지영·클리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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