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식품업소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 음식점에 대한 청결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클린존 영업장 만들기’로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합동 소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어하는 영업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주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주시지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희망 업소 2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흥주점, 단란주점에서 사용하는 마이크에 일회용 커버 사용과 소독을 권장했으며 영업장내 모든 기구와 시설을 소독 할 수 있도록 스프레이식 소독제를 구입해 1000여 개소에 배부하는 등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클린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위생이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1만 2000여 개소의 위생업소 근무자가 영업자 준수사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킨다면 반드시 청정한 진주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클린영업장 만들기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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