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완수 박사의 강한 남성만들기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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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나이가 들면, 혹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으면 발기부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아는 사실이다. 발기력 감퇴는 하나의 증상이다.
음경이 작은 심장으로 불린다는 사실을 안다면 발기부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남성들에게는 큰 충격일 것이다.
발기를 위해서는 혈관, 신경, 근육, 호르몬이 종합적으로 작용해야 하며,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혈관이다. 따라서 발기력은 그 사람의 심혈관 기능과 대체적으로 일치한다.
그러므로 발기부전은 연관된 질환이 생겼다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므로 당장 치료를 우선시하기보다는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이 원인을 찾아내서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보다는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약국에서 비아그라를 사먹거나 정력에 좋다는 음식, 약 등을 다량으로 섭취하기도 한다.
물론 당장에는 효과를 거둘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외면한다면 발기부전이라는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비만이 있거나 흡연, 음주를 즐기는 남성들의 경우 발기부전이 찾아와도 자신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나이 탓이나 주변 환경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다.
물론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최근에는 발기부전의 원인에 상관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다양한 약물치료, 자가주사요법, 음경확대수술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지만 원인을 알아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질환 때문인지, 자신감 상실 때문인지 원인을 파고들어 원인을 먼저 제거하거나 해결한 뒤 치료를 해도 늦지 않는다는 느긋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당연히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이 될 수 있다.
금연, 적당한 음주,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분이 적당한 규칙적인 식사. 이 모든 것이 해결된다면 그 사람은 건강한 혈관 유지뿐 아니라 모든 신체 건강도 전부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바쁜 현대인에게 이런 올바른 방법은 무리일 수 있겠지만 남성들의 심벌이자 작은 심장인 ‘음경’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만 있다면 어려운 일은 아닐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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