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학개강 대비 대학들과 '대학생 편의지원대책반' 구성ㆍ운영
진주시, 대학개강 대비 대학들과 '대학생 편의지원대책반' 구성ㆍ운영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10 20:50
  • 승인 2020.03.10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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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과 6일, 진주시 주관 대학 실무자회의와 학생처장급 회의 개최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대학 개강에 대비해 오는 11일 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경상대 등 지역 5개 대학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편의지원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조규일(가운데) 진주시장이 '코로나19' 관련 20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가운데) 진주시장이 '코로나19' 관련 20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 지난 9일 지역 6개 대학교 총장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대학실무자들과 회의를 개최해 시와 대학이 합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대학생 준비대책을 주관해 교통편의 제공, 의료 방역 등을 계획하고 선별진료소 이용 홍보와 대학생 숙소 확보 및 관리 등을 추진한다. 또 오는 13일부터 경상대학교내에 선별진료소도 운영한다.

'코로나19' 집중발생 지역으로부터 출발하는 대학생들은 동의를 구한 후 전체 학생들을 모니터링하고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10일 현재 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은 완치 판정으로 지난 8일 퇴원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없다. 자가격리자도 감소해 현재 2명만 남아 있다.

지금까지 퇴원자를 제외한 '코로나19' 전체 검사 의뢰자는 1278명으로 1229명이 음성 판정받았으며 49명이 검사 중입니다.

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를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각 읍면동별로 학원, PC방, 노래방,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방역을 할 계획입니다.

또 진주역과 시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한데 이어 고속버스, 시외버스터미널에도 추가 설치해 외부로부터의 감염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마스크 소량 포장, 번호포 배부, 출생연도 확인 등으로 일부 약국에서 업무가 폭주해 오는 11일부터 본청 공공근로인력을 약국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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