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코로나19 힘 모아 극복합시다!
㈜무학, 코로나19 힘 모아 극복합시다!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10 19:14
  • 승인 2020.03.10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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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용품 6억여 원 통 큰 기부 ‘살균소독제 75톤’ 우선지원 확정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무학,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만큼이나 소독에 관심이 중요성을 착안하고 무학그룹 회장 최재호 외 임직원 40여 명은 지난 9일 오후 2시, 무학 창원 봉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방역용품 6억여 원을 부산, 울산, 경남 자치단체로 기부한다고 밝히며, 이날 바로 창원시청 외 자치단체별로 전달식이 이어졌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만큼이나 소독에 관심이 중요성을 착안해  소주의 원료인 발효주정에 당사의 주류제조기술을 기반으로 500ml(예상 시중가 3000원) 페트병에 넣은 기증용 살균소독제를 15만 병을 부산, 경남, 울산지역 자치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히고 있다. @ (주) 무학 제공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만큼이나 소독에 관심이 중요성을 착안해 소주의 원료인 발효주정에 당사의 주류제조기술을 기반으로 500ml(예상 시중가 3000원) 페트병에 넣은 기증용 살균소독제를 15만 병을 부산, 경남, 울산지역 자치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히고 있다. @ (주) 무학 제공

최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해 시민 여러분들의 걱정과 불안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황을 착안해 주류업계의 살균소독제 기부가 이어지는 상황에 무학은 시민의 편의성을 우선으로 500ml 패트병에 개별 포장해 15만병(75톤)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 여러분의 시름뿐만 아니라 중소상공인 특히 자영업자의 피해도 매우 커져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졸업식, 입학식은 간소화됐으며 임시 휴업, 직장폐쇄, 재택근무, 휴교령,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해 이미 매출액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지역이나 인근 지역 상점가들은 ‘코로나 낙인'이 찍혀 손님들이 더 이상 찾지 않는 사태로 이어져 소비와 생산 활동이 멈추면서 지역사회 경제 여파도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무학도 치열한 주류 경쟁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가중됨에 창사 이래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무학은 고객들의 건강과 안위가 우선돼야 행복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시민 여러분에게 6억여 원 상당의 살균소독제와 손세정제 방역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만큼이나 살균 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민 여러분이 겪고 있는 방역용품 품절 대란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소주의 원료인 발효주정에 무학의 주류제조기술을 기반으로 500ml(예상 시중가 3000원) 페트병에 넣은 기증용 살균소독제를 15만 병을 10일부터 부산, 경남, 울산지역 자치단체에 기부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게 우선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주)무학이 소주의 원료인 발효주정에 당사의 주류제조기술을 기반으로 500ml(예상 시중가 3000원) 페트병에 넣은 기증용 살균소독제를 부산, 경남, 울산지역 자치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화물차에 실려져 있다. @ (주)무학 제공
(주)무학이 소주의 원료인 발효주정에 당사의 주류제조기술을 기반으로 500ml(예상 시중가 3000원) 페트병에 넣은 기증용 살균소독제를 부산, 경남, 울산지역 자치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화물차에 실려져 있다. @ (주)무학 제공

무학은 살균소독제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상황에서도 ‘고객과 함께한다는 기업 슬로건’에 발맞춰 국민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페트병에 개별 포장해 제품의 병뚜껑을 제거하고 동봉된 분무기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준비됐다.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이 처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준 부산지방국세청, 창원 마산세무서, 창원 마산회원구청의 아낌없는 행정적인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시름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과 더불어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에 대한 무한한 응원을 무학가족을 대표해서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학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 본인 스스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지역 보건소에 상담을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예상치 못한 감염병 발발로 인해 국민 여러분은 물론 자치단체, 기업에서도 다양한 피해와 일신상의 차질이 예상되지만, 다 같이 힘과 마음을 모으고 서로를 배려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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