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어게인, 아나로그 감성 담은 '진세연' 첫 스틸 공개
본어게인, 아나로그 감성 담은 '진세연' 첫 스틸 공개
  • 송승진 기자
  • 입력 2020-03-10 17:14
  • 승인 2020.03.1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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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제공
사진 = 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제공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이 첫사랑 기억을 소환하는 진세연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4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를 다룬 작품으로 진세연(정하은/정사빈 역), 장기용(공지철/천종범 역), 이수혁(차형빈/김수혁 역) 세 배우의 1인 2역 연기를 예고한 바 있다.

1980년대와 현세 두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본 어게인'이 이날 공개한 정하은(진세연)의 스틸컷은 헌책방 '오래된 미래'에 켜켜이 쌓인 책들과 레트로 스탠드, 주전자, 그리고 바구니에 소복이 담긴 귤 등 그 시절 겨울의 풍경을 담아냈다. 

정하은은 그곳에서 빨간 라디오 카세트를 틀어놓은 채 무언가를 써내려가고 있고, 특히 잠시 고민에 빠진 눈빛에는 아련함이 묻어나 아날로그 첫사랑의 감성을 더한다.

이와 관련해 '본 어게인'의 한 제작진은 "진세연이 1980년대의 아날로그한 감성에도 잘 어울리더라. 극 중 정하은은 현세의 정사빈 캐릭터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이라며 "각기 다른 시대의 1인 2역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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