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참석하고 있다. 2020.03.10. [뉴시스]](/news/photo/202003/374236_290796_99.jpg)
[일요서울] 미래통합당의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는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 일정이 정해졌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산·울산·경남 23개 지역구에 대한 국회의원 선출 경선일을 오는 15~16일로 확정하고 후보자 등록 신청을 공고했다. 후보가 세명 이상인 경우 15~19일 진행된다.
서울·대전·경기·충남 18개 지역구에 대해선 14~18일, 강원·충북·충남·제주 10개 지역에 대해선 12~16일까지 경선이 치러진다.
현역 의원이 참여하는 경선 지역은 서울동대문구을(이혜훈), 서울서초구을(박성중), 대전유성구을(신용현), 부산진구을(이헌승), 부산해운대구갑(하태경), 울산남구갑(이채익), 울산남구을(박맹우), 경남창원시마산회원구(윤한홍), 경남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강석진), 충북증평진천음성군(경대수), 충남아산시갑(이명수), 충남홍성군예산군(홍문표) 등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공천 신청한 양산시을도 경선이 진행된다.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이장권 전 경남도의회 의원 등 3자 경선 지역으로 선정되며 홍 전 대표는 컷오프됐다.
통합당 공관위는 이번 후보자 경선에 대해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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