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의 80% 이내, 최대 30만원 지원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10일 시에따르면 작년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올해 사업예산 5억4천만원을 확보해 130여명의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경주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공장등록된 중소‧중견기업으로 관내 아파트, 빌라 등의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시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타 시군에서 경주시로 전입하는 근로자를 지원하며, 선정된 근로자는 관내 기숙사로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입사 후 5년 미만 근로자로 기업 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외국인근로자는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예산 소진시까지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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