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부터 반드시 시작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건강검진이다. 질병에 대한 변수는 워낙 많아 검진 주기에 학문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40대부터는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아 자신의 건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암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은 40대부터 발생률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건강검진을 받는 데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종합병원에서 패키지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비효율적일 수 있다. 자신의 가족력, 유전적 요인과 유전자 검사 결과, 현재의 건강상태 및 질병 위험요인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개인별 맞춤 스케줄에 따라 건강 검진을 받으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위험 질병을 조기 발견하는데도 더 유리하다.
구체적으로 개인검진, 수험생검진, 효도검진, 결혼기념일 검진, 스트레스 검진, 소화기검진 등 개인 또는 부부가 같이 특정 날을 기념해 건강검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40대 이상의 환자들에게는 결혼기념일 검진, 스트레스, 소화기 검진이 인기 있다.
굳이 40대가 아니라도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평소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거나, 복부 팽만감, 변비, 설사를 자주한다. 식욕부진, 전신권태, 체중이 감소(전신쇠약)등이다. 가족 중 각종 암등 난치병을 앓은 가족이 있다. 피부가 창백(어지러움)하거나 두통, 현기증, 무력감, 오심, 구토, 황달이 있다.
매사에 싫증을 느끼며 신경질 적이다. 쉽게 숨이 찬다. 갈증이 심하다. 뒷머리가 띵하며 어지럽다.
40세 이상인 사람. 소변을 자주 본다. 팔다리가 저리다. 정기적 건강진단을 받기 원한다. 평소 맥박(가슴 안쪽에 통증을 느낀다.)이 불규칙하다. 가족, 직장 단체로 건강진단을 원할 경우. 감기가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걸릴 경우, 건강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
현대인의 질병은 생활습관과 각종 환경요인에 의해서 예고 없이 발생한다.
건강관리는 건강할 때 점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건강검진은 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인자를 미리 찾아내어 질병을 조기 발견한다. 건강검진의 목적 역시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 것이다.
건강의 유지 증진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충실히 받고,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며, 특히 성인의 경우 성인병 예방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문의처 : 512-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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