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3월 조종면허 실기시험 취소
통영해경, 3월 조종면허 실기시험 취소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09 12:38
  • 승인 2020.03.09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위기 최고 수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내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3월 예정된 통영 지역 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 및 수상안전교육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 전경
통영해양경찰서 전경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추진기관 최대출력이 5마력 이상인 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 자격증으로 통영해경서는 통영·사천에 일반조종면허시험장과 통영·거제에 요트조종면허시험장이 있다.

통영해경 담당자는 “시험장 내 체온계,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 등 최선을 다했으나 최근 경상남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국민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3월 중 예고된 시험 및 교육일정을 취소하고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응시자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향후 통영해경은 '코로나19'가 안정화 국면에 들어서면 정상 운영 결정 할 계획으로, 보도자료 배포·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 공지 등을 통해 정확한 날짜를 다시 안내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통영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