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 더불어민주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은 지난 5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에서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중소기업 지원기관별 현안 및 건의사항을 듣고, 코로나19 피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애로 및 건의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방문은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인 홍의락 의원의 일곱 번째 현장투어 간담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원기관별 관계자들은 △사업장 내 코로나19 의심자 확진 판정기간 단축 △‘착한 임대인 운동’ 지자체, 유관기관 등 협력 요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으로 정책자금 융자지원, 한시적 특례보증 통해 긴급 유동성 공급 부작용 최소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직원 위험노출 최소화 대책 요청(긴급경영안정자금 심사절차 최소화, 비대면 심사방식 도입, 지원인력 확대) △특례보증 신청 급증에 따른 재단의 재무건정성 악화로 보증재원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정부 특별출연금 출연 필요 △조합 추천 소액수의계약제도 공공기관 홍보 및 활성화 △지자체, 공공기관 등 대구·경북 지역업체 우선구매 지원 요청 △코로나19 피해기업 경영안전자금 지원 대출기간 단축 및 정책자금 이자에 대한 지자체의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 △영세 조합·중소기업 지원(확진자 발생 폐쇄 기업 방역비 지원, 매출 축소에 따른 사업장 전기료 인하) △지역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대상 사업주 실 부담분 전액 지원) △지역 1인 자영업자(기준 보수 1~4등급) 고용보험료 지원(현행, 일부 지자체 30~50%, 대구·경북 지원 없음)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에 따른 대구·경북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력 요청 등에 대한 현장 건의사항을 건넸다.
또한,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대구·경북 특별지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코로나19로 막힌 중소기업의 판로에 대한 지원 논의도 이어졌다.
홍 의원은 “정부 제출 추경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 자금수요 등 적기에 대응하고 위축·침제된 대구·경북지역의 경제 활력을 되찾고, 붕괴된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실익이 있는 지원을 위해 초당적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