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112주년을 맞아 권택흥(더불어민주당, 달서구) 예비후보는 “1908년 여성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과 노동조합 결성 등 기본적 인권을 주장하며 제정된 기념일이었다.”라며 “10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여성운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여성인권 향상을 주창해온 이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 날 여성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를 만나 장미꽃을 전달하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여성정책 간담회를 시행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여전히 출산 이후의 여성들은 현실적으로 불평등을 겪고 있다. 경제활동과 가사를 병행하는 고단한 슈퍼우먼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특히 육아가 경력단절로 이어지고 직장 내 임금과 복지 차별문제 역시 정치가 풀어야 할 숙제이다. 또, 성범죄의 다양화,지능화로 디지털 성 범죄 문제에 여성들이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여성들이 겪는 사회 불평등 해소를 통한 권익 향상은 인간의 보편적 권리를 찾아 나아가는 인권과 평등의 문제”라며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복귀 △일과 가정 양립 △국가책임 보육확대 △슈퍼우먼 방지 △사이버 성범죄처벌 강화 등의 여성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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