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을 김재수 경선후보 “코로나19 대구지역 공적마스크 공급 4매로 늘려야”
대구 동구을 김재수 경선후보 “코로나19 대구지역 공적마스크 공급 4매로 늘려야”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08 11:56
  • 승인 2020.03.08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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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경선후보로 확정된 김재수 예비후보자 “ 대구·경북은 타지역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으므로, 정부는 대구·경북에는 특별히 1인, 1주일 공적마스크 공급량을 4매로 늘려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동구을 김재수 경선후보는 “현재 대구에서 코로나19확산은 신천지 교인을 제외한 지역감염이 150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똑같이 마스크공급을 2매씩 규정하는 것은 대구·경북에 대한 배려가 없는 처사”라면서 “1인 1주일, 2매씩 전국적으로 약국에서 균등하게 공급하는 공적마스크로는 직장 등 일반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므로 감염에 많이 노출돼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한하여 4매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약국의 판매시간이 일정하지 못해 마스크를 사려고 이른 아침부터 줄서야 되는 상황이므로 판매시간도 정할 필요가 있고, 판매약국도 지역인구 등 지역여건을 고려해 수량을 배분해야 하는데 일정하게 배분하는 것은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다”라면서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지역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시민 모두의 힘으로 이 어려운 시기는 곧 극복될 것이며, 자랑스러운 대구로 당당히 일어설 것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시민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생활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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