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코로나19 관련 군 핵심기반시설 운영관리 만전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코로나19 관련 군 핵심기반시설 운영관리 만전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07 14:51
  • 승인 2020.03.07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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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 대규모 결근 사태 대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5일, 군의 핵심기반시설인 먹는물 공급시설의 정수장과 사용하고 오염된 물을 재생하는 하수처리장의 운영 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상황에 대비한 운영매뉴얼을 보완·점검했다.

함양정수장 전경 @ 함양군 제공
함양정수장 전경 @ 함양군 제공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의심 환자 발생으로 인한 대규모 결근 사태에 대비해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코로나19' 공무원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주요 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공백 최소화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매뉴얼 점검 및 대체근무자 교육, 주요 분야 운영자들 조별 근무를 시행 중에 있다.

이와 동시에 조별 접촉을 금지하고 대면결재도 생략해 내부적 확산 방지를 도모하고 업무 소통은 문자·화상통화 등을 이용해 업무수행 계획 및 실적을 매일 부서장이 점검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근무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물품 계약 시 등기나 팩스를 이용해 면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매일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을 방역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영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밀집된 장소를 피하고 식사를 겸한 미팅 등 모임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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