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천지 본부 행정조사로 확보한 자료 분석 진행”
정부 “신천지 본부 행정조사로 확보한 자료 분석 진행”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03-07 13:06
  • 승인 2020.03.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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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사진=황기현 기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사진=황기현 기자]

[일요서울] 정부가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본부 행정조사 이후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7일 오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 과천시 소재 신천지 본부에서 행정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조사로 방역 당국은 신도 및 교육생 명단, 신천지 예배 출석 기록, 교회 등 시설 소재지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

이 같은 행정조사는 그간 신천지 신도와 그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의 집단시설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에 이뤄졌다.

김 1총괄조정관은 "신천지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로 확보된 정보를 분석 중"이라며 "대검찰청 협조를 받아 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관, 중대본에서도 참여해 직접 분석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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