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방역체계 강화
합천군청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방역체계 강화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07 11:01
  • 승인 2020.03.07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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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길수 대표,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 이어
- 합천군청에 두 번째 무상임대

[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군청사 방역관리를 위해 본관과 별관 출입구를 1곳으로 일원화한데 이어 지난 6일, 청사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방역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열화상카메라 무상임대 @ 합천군 제공
코로나19 대응 열화상카메라 무상임대 @ 합천군 제공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인근 자치단체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데 따른 조치로, 이번에 설치한 장비는 강길수 (주)반도전기통신 대표에게 무상임대 받아 설치했다.

강길수 ㈜반도전기통신 대표는 지난 4일,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에 무상 임대 이후 두 번째로 코로나 사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무상으로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근무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사 방역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또한 청사 출입구 및 이용이 잦은 화장실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청사 방문 민원인들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의 청사 내 유입에 대비해 모든 상황을 가정해 대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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