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공무직 직원, 코로나19 극복 300만원 기탁
남해군청 공무직 직원, 코로나19 극복 300만원 기탁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07 10:34
  • 승인 2020.03.07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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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청 공무직 직원들이 지난 6일, 군수실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무직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남해군청 공무직 직원들이 지난 6일 군수실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무직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 남해군 제공
남해군청 공무직 직원들이 지난 6일 군수실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무직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 남해군 제공

공무직 직원들을 대신해 성금을 전달한 자치단체 공무직지부 남해군지회 정흥주 회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탁금을 전달받은 장충남 남해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에 일고 있는 기부행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으로 '코로나19' 예방물품을 구매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마스크 공급 부족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면마스크를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자치단체 공무직지부 남해군지회는 '코로나19' 위기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면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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