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6일 오후, 배터리 방전석박 2척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1분경 A호(1.99톤ㆍ낚싯배ㆍ승선원 5명)가 경남 통영시 사량도 하도 동방 1해리 해상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통영해경으로 신고해 고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오후 2시 38분경 배터리 충전으로 구조했다.
이어 오후 4시 16분경 통영시 만지도 동방 0.5해리 해상에서 조업 후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B호(1.38톤ㆍ연안복합ㆍ승선원 1명)가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해 인근 경비중인 경비정이 오후 4시 28분경 배터리 충전이 되지 않아 예인해 오후 5시경 통영 척포항으로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A호 B호 승선원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최근 어선들의 기관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 안전검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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