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 '꽃 선물'
영광교육지원청,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 '꽃 선물'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3-07 02:15
  • 승인 2020.03.07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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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손길, ‘2020 화훼농가 응원’
- 세계여성의 날 지역 생산 꽃다발 선물
-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타격 함께 완화
영광교육지원청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여성직원들에게 꽃다발 선물 행사가 열렸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여성직원들에게 꽃다발 선물 행사가 열렸다.

[일요서울ㅣ영광 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은 6일 다가오는 8일로 예정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여성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꽃다발을 선물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유행함에 따라 학교의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됨으로써, 꽃 소비가 급격하게 위축되어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고자 캠페인을 가졌다.

아울러, 꽃 소비 촉진을 위하여 각급 학교에서도 입학생에게 꽃을 선물하고 봄꽃 등 계절별 화훼류를 활용하여 여건에 맞게 교실 및 출입구 등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이하는 직원에게 꽃을 선물하여 꽃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여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예상치 못한 꽃다발을 출근하는 현관에서 받은 한 여직원은 “장미향기에 흠뻑 취해서, 코로나19를 확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여성의 날을 맞아 화훼 농가도 도울 수 있어 의미가 깊고 많은 분들이 동참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호 교육장은 “온 나라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온 국민이 뜻을 모아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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