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손길, ‘2020 화훼농가 응원’
- 세계여성의 날 지역 생산 꽃다발 선물
-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타격 함께 완화
- 세계여성의 날 지역 생산 꽃다발 선물
-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타격 함께 완화

[일요서울ㅣ영광 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은 6일 다가오는 8일로 예정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여성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꽃다발을 선물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유행함에 따라 학교의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됨으로써, 꽃 소비가 급격하게 위축되어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고자 캠페인을 가졌다.
아울러, 꽃 소비 촉진을 위하여 각급 학교에서도 입학생에게 꽃을 선물하고 봄꽃 등 계절별 화훼류를 활용하여 여건에 맞게 교실 및 출입구 등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이하는 직원에게 꽃을 선물하여 꽃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여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예상치 못한 꽃다발을 출근하는 현관에서 받은 한 여직원은 “장미향기에 흠뻑 취해서, 코로나19를 확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여성의 날을 맞아 화훼 농가도 도울 수 있어 의미가 깊고 많은 분들이 동참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호 교육장은 “온 나라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온 국민이 뜻을 모아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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