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 삼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육군 전투 병과 학교인 상무대 화생방학교에서 지원한 4대의 제독차량을 활용 6일 관내 전 지역에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하는 방역활동 실시했다.

이날 소독약품을 실은 제독차량은 읍 시가지와 공영터미널, 장성역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살포를 진행했으며, 상무대에서 함께 파견된 제독병 17명이 건물 내부까지 진입하여 소독작업 전면에 나섰다.

유두석 군수는 “최근 코로나19가 장성 인근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군과 상무대가 합동 방역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무대와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의 방역태세를 더욱 빈틈없이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과 상무대는 오는 9일과 11일에도 제독차량을 이용해 전 지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도 소독약과 휴대용 분무기,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상무대에 제공하는 등 장병들의 감염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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