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사회적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함안군은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코로나 외부유입을 차단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공공시설과 다중집합장소를 비롯,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에 대한 1일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은 물론, 지난 2일부터는 축산 방역차량 2대와 산불진화차량 3대, 산불진화대인력 20명을 동원해 산불발생위험이 낮은 오전시간대를 이용, 지역 기업체 방역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업체 방역활동은 지난달 '코로나19' 관련 기업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 시 함안상공회의소 측 건의사항으로 이에 따라 군 보건소와 함안상의에서는 방역약품을 지원하고 군은 신청 기업체 1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체 생산활동 위축을 방지하고 근로자들의 정서불안요인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어, 업체와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전반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의 조기종식과 기업 근로자들의 생산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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