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이어져
달서구,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이어져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06 11:00
  • 승인 2020.03.06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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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이태훈)는 두류1‧2동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의 종교단체인 금각사(만수 주지스님)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내당교회(담임목사 최봉규)도 100만원을 전해왔다.

또한, 개인후원도 이어졌는데 박영준 두류1‧2동새마을금고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700만원을 후원했다.

집에서 제대로 된 영양섭취를 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양성조(대구공판장 중도매인 66번 대표)씨는 귤 10박스를 보내왔으며, 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8지역(회장 김경웅)는 저소득가정에 연탄 4500장을 전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1‧2동은 주택밀집지역으로 고령층이 많을뿐만 아니라 특히 어려운 이웃이 많은 편이다. 소중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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