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인 발기부전, 스트레스가 원인
심리적인 발기부전, 스트레스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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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5-10 10:54
  • 승인 2007.05.1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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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남들이 어떻게 살고있는지’를 많이 궁금해한다. 남성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도 궁금할 수 있다.

그것만 밝히는 주책바가지일까?

아니면 성능력에 심각한 고장이 생긴 사람들일까?

남성 클리닉이라는 낯선 데를 감히 찾아 갈 수 있는 용감한 강심장들일까?

혹은 몸에 여기저기 문신을 한 무서운 조폭같은 사람들일까? 사이코들?

그러나 실은 대부분 성실하게 살아가는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너무도 평범한 남자들이다.

오늘 내가 하려는 이야기의 주인공도 그런 남자 중에 하나다.

“얼마나 발기가 오래 가던가요?”

“두시간 반 정도입니다.”

“네? 두시간 반이나요?... 두 시간 반 정도 발기가 지속된다는 건 너무 긴것 같으니 약물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장님 아닙니다. 그대로 처방해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조루증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 자가주사요법(페니파워, 일명 도깨비방망이)가 있다. 사정을 하고 난 뒤에도

일정 시간 발기를 유지시켜 줌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성행위에 임하게 하여 조루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대개 한 시간 내왜 발기를 유지할 만큼 처방을 해 주는데 이 남자는 시험 용량에 두 시간 반이나 발기 되었던 것이다. 이럴 경우 약물을 줄여주면 되는데 이 남자는 그대로 처방해주길 바라고 있다.

“원장님, 저는요 서른여섯 노총각인데 얼마 전에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어요. 그런데 조루증이 심하다고 여자가 결혼을 못 하겠다고 하는 거예
요. 이 여자 못잡으면 나 영영 결혼을 못 할지 몰라요. 그러니 두 시간 반 그대로 처방해 주세요.”

“.................................”

내 작은 도움으로 이 서른 여섯 노총각이 제발 그 여자와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미길 간절히 빌어본다.

문의)02-3392-5855

  www.gil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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