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9,500매, 손 소독제 2,900개, 성금 700만원 등 나눔의 손길 이어져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남동구 지역 내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 감염병 예방 지원을 위한 후원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보건용 마스크 제작 업체인 ㈜네오인터내셔날과 더조은주식회사에서 총 9,500매의 방역마스크(KF94)를 기탁한 데 이어, 남동구 소재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리아코스팩은 손 소독제 2,000개를 기탁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자 3월에 들어서도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와식자재마트, ㈜닥터발란스뷰티에서 각각 손 소독제 500개와 300개를, 인천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에서 스프레이형 손 소독제 100개를 후원했다.
또 인천터미널정형외과의원 성금 100만 원, ㈜현다이엔지 성금 300만 원, 우럼마F&D 성금 300만 원 등 후원금품 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방역 지원 후원금품은 총 3천6백9십만원 상당으로 즉시 저소득층 1,000여 가구 및 복지시설 291개소에 지원되어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빠른 종식을 위해 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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