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김정완)는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 초·중·고 개학이 3주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정 내에서 범죄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참여를 유도하고자 '범죄예방 Pol-Family' 공모전을 개최한다.

'범죄예방 Pol-Family' 공모전은, 진주지역 유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최우수 작품 4명에게는 경찰서장상장 및 5만 원 상당의 시상품을 수여하는 등 총 26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접수를 받는다.

가정폭력, 노인·아동학대,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성폭력 4가지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 표어·3행시 또는 포스터를 창작하여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특히, 3행시 주제를 ‘이기자’, ‘코로나’로 지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부모와 자녀간 라포(RAPPORT)형성 및 코로나19 극복 의지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또한, 3월 하순경 개학시기에 맞추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스쿨존 등 치안여건을 고려, 5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학부모, 학교 등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 안전확보에 주력하는 공감받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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