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0년 새뜰마을 공모사업 3개 마을 선정
곡성군, 2020년 새뜰마을 공모사업 3개 마을 선정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3-05 13:14
  • 승인 2020.03.05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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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기면 근촌마을, 3개 마을 응모 모두 선정
- 선정마을 3년간 50억원 투입
- 다양한 시설 확충 등 여러 사업 시행
전남 곡성군이 새뜰마을사업 담장 및 마을 안길를 정비해둔 모습
전남 곡성군이 새뜰마을사업을 통해서 담장 및 마을 안길를 정비해둔 모습

[일요서울ㅣ곡성 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20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에 삼기면 근촌마을, 고달면 대사마을, 겸면 칠봉마을로 응모해 3개 마을을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주로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 1월 20일 전라남도 1차 평가와 2월 2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실시된 2차 대면평가를 거쳐 3월 4일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곡성군은 2019년 죽곡면 하한마을, 오산면 청단마을에 이어 올해도 3개 마을이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보였다.

선정된 3개 마을에는 향후 3년간 약 50억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마을안길, 마을회관, 담장, 경관시설 등을 정비하게 된다. 또한 문화 및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도 시행된다.

유근기 군수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마을과 꾸준히 소통하겠다.” 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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