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코로나19 기부 행렬 줄이어
밀양시 코로나19 기부 행렬 줄이어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05 12:18
  • 승인 2020.03.05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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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부터 단체, 업체 너나 없이 기부 동참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밀양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각종 성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

코로나 기부 행렬 줄이어( 밀양시 81연합회) @밀양시 제공
4일, 밀양시 81연합회(회장 손호대, 오른쪽 네번째)가 마스크 구입비 200만원을 기탁했다. @밀양시 제공

지난 4일 하루만 해도 ㈜화영(대표이사 이홍원)에서 3000만 원, (주)당호제지(대표 박경래)가 손세정제 물티슈 5000개, 밀양시 81연합회(회장 손호대)가 어려운 세대를 위해 마스크 구입비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내이동 주민인 김지은씨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면서 내이동행정복지센터에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모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을 위해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준 모둔 분들께 감사드린다. 전달받은 성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화영은 1978년 창업해 전자제어식 연료공급 및 제어장치를 개발하는 업체이며, (주)당호제지는 밀양시 상남면에 소재하고 있는 물티슈 전문 생산공장이다. 밀양시 81연합회는 밀양에서 81년도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420여 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단체이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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