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 동구을 예비후보, 혁신도시 內 바이러스 전문 연구소 설립
이승천 동구을 예비후보, 혁신도시 內 바이러스 전문 연구소 설립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05 10:58
  • 승인 2020.03.0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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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이승천 예비후보는 5일 대구 혁신도시 內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의료벤처 클러스터 內 (가칭)바이러스 전문 연구소 설립 공약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금번 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대구의 상황을 계기로 '(가칭)바이러스 전문 연구소'를 혁신도시 內 확정된 부지(1,030천㎡)에 설립해, 그동안 5년 내 주기로 출현한 사스(2003년), 신종플루(2009년),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2015년), 코로나19(2020년)에 이은 앞으로 출현이 예상되는 세균 및 바이러스성 질병에 미리 대비 할 수 있는 연구소 및 연관된 의료 벤처기업, 제약회사 등을 아우르는 국제적 규모의 연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적 바이러스 연구단지 조성은 코로나19사태에 말 못할 상처를 입은 지역민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휼륭히 극복하는 대구의 상징성과 그 과정에서 고스란히 남겨질 노하우는 국제적 바이러스 퇴치 연구 거점 도시의 당위성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구공항(통합신공항)뿐 아니라 김해공항에서 의료연구단지로 직행하는 교통편도 신설하겠다."면서 "이렇게 되면 부지. 교통, 당위성 모두를 만족하는 곳은 우리지역 혁신도시 內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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