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모든 공중화장실에 대해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진주역, 시외버스터미널, 남강둔치, 공원 등 167개소의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신체접촉이 빈번한 손잡이, 변기뚜껑, 물내림 버튼, 세면대 등 내ㆍ외부에 대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위해 설치된 선별진료소의 이동식 공중화장실과 역ㆍ터미널 등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에 대해 매일 2회 세심한 방역 소독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도 안전하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청하는 등 수시 점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공중화장실 방역 소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 화장실도 청결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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