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코로나19 마스크 대란 극복 ‘사랑의 마스크 아껴쓰기ㆍ나눔 챌린지‘ 추진
통영시 코로나19 마스크 대란 극복 ‘사랑의 마스크 아껴쓰기ㆍ나눔 챌린지‘ 추진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04 19:30
  • 승인 2020.03.05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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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 내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는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불안 해소 및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책으로 ‘사랑의 마스크 아껴쓰기·나눔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영시 코로나19 마스크 대란 극복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아껴쓰기․나눔 챌린지‘ @ 통영시 제공
통영시 코로나19 마스크 대란 극복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아껴쓰기․나눔 챌린지‘ @ 통영시 제공

‘사랑의 마스크 아껴쓰기·나눔 챌린지’는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이웃 등에게 시민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나눔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응 노력에 동참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공무원 및 자생단체 회원을 시작으로 한 마스크 나눔은 일반 주민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범시민적 참여로 확산되어 마스크 부족 사태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통영시는 5일부터 SNS, 플래카드,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사랑의 마스크 나눔 챌린지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통영시는 최근 마스크 구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면마스크 1500매를 긴급 제작해 지원할 계획이며, 면마스크 제작 재능기부에는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와 통영시지역자활센터, ㈜민들레누비, (사)통영전통누비조합, 13공방협동조합 등 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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