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을 김승수 예비후보, “영세 제조업체·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서둘러야”
대구 북구을 김승수 예비후보, “영세 제조업체·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서둘러야”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04 18:20
  • 승인 2020.03.05 09: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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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승수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지역 소재·부품업체 등의 매출이 대폭 감소하거나 조업 중단을 하고 있고, 영세 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거의 개점휴업 상태로 지역경제가 마비될 지경인 것과 관련, ”코로나 사태가 갈수록 심각하고 장기화 되면서 지역의 영세 제조업체와 소상공인들이 한계상황에 이르고 있다“면서, ”심각한 자금난을 겪거나 생계가 어려운 영세 제조업체나 상인들에 대해서는 추경 등을 기다리지 말고 긴급 생계비 지원 등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며, 국민들이 기부한 성금과 구호물품도 신속하게 필요한 곳에 배분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인 김승수 예비후보는 4일 ”3, 4일 코로나 추경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지만 국회 심의를 거쳐 실제 집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의 경우,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포항지진특별법’이 2년이 지난 2019년 12월에야 통과됐다“면서 ”영세 기업이나 상인들은 지금 당장 폐업의 위기에 있거나 생계가 막막한 경우도 많으므로 조속한 피해 실태 파악을 통해 추경전이라도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풀어 긴급 생계비 지원, 영세 소상공인 임금보조, 경영안정자금 무이자 대출, 4대 보험 및 공공요금 감면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승수 예비후보는 "코로나 피해 구호 성금과 기부 물품에 대해서도 어떻게 배분되는지 궁금해하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2016년 11월 30일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 당시, 성금 배분은 4개월이 지난 2017년 3월 30일에야 이루어졌는데, 그렇게 할 경우 피해구제에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므로 중간중간 피해 조사를 통해 긴급한 배분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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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혜 2020-03-07 22:46:51 124.59.42.49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