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동구을 예비후보, "문 대통령은 탄핵사유 되고도 남는다"
윤창중 동구을 예비후보, "문 대통령은 탄핵사유 되고도 남는다"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04 17:56
  • 승인 2020.03.05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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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을 윤창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청와대 대변인, 탄핵무효자유국민전선 대표)는 4일 “문재인 대통령 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성사시키는데 현혹이 되어 중국에 대한 인적 차단 조치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등 친중 사대주의 정책으로 일관함으로써 대한민국 건국 이후 국민 전체를 최악의 ‘역병(疫病) 희생물’로 만들은 범죄적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며 “이는 헌법 제69조에서 명시된 대통령 취임 선서를 명백히 어긴 것으로 탄핵 사유가 되고도 남는다”고 주장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와 윤창중칼럼세상TV를 통해 “문 대통령이 코로나19를 다루는 과정에서 보여준 친중 사대주의적 인식과 자세를 보면 중국이 대한민국을 겨냥한 군사적 침공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해도 국정최고책임자로서 즉각 반격에 나서지 못하는 비굴한 자세를 취할 것이 뻔하다”면서 “따라서 더 이상 국민이 문재인으로 하여금 권좌에 앉아 있게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만큼 거국적 탄핵 운동에 불이 붙어야 하며 특히 최대 피해자인 대구·경북이 탄핵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예비후보는 TK가 문재인 탄핵운동에 앞장서야 할 근거와 관련해 “3월4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 5328명 중 대구(4006명) 경북(774명)만 모두 478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9%에 이른다”면서 “당장 문재인 탄핵 청원이 500만명 수준에 이르면 문 대통령 스스로 하야해야 한다는 국가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만큼 대구 경북인들이 당장 탄핵 청원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입국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나라가 무려 91개국으로 문 대통령 집권 3년 만에 대한민국은 안보 파탄, 한·미, 한·일관계 파탄을 넘어 아예 다른 나라와의 교류 자체가 거부당하는 국제적 고아가 되어 버렸다”며 “이미 최대피해자가 된 대구 경북이 낙동강 사투 때 대한민국을 구했던 그 결사의 의지를 되살려 다시 대한민국을 구한다는 각오와 자세로 탄핵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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