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일 이후 추가 확진 없다…총 17명 확진
창원시, 1일 이후 추가 확진 없다…총 17명 확진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03 17:29
  • 승인 2020.03.04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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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에서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오른쪽)이 3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오른쪽)이 3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3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3일 11시 현재 창원자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지역별로는 의창구 3명, 성산구 11명, 마산합포구 2명, 마산회원구 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17명 중 남성이 10명, 여성이 7명이다. 연령별로는 40대 6명, 20대 4명, 10대, 30대, 50대가 각각 2명이며 60대 이상이 1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7명, 한마음병원관련 8명, 기타 2명 등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마산의료원 11명, 창원경상대병원 4명, 양산부산대병원 2명에서 격리 치료중이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교회 신도 및 교육생과 관련해 전체 4998명 중 4936명에 대해 수차례 전화 통화를 통해 유증상자 27명을 확인했고, 이 중 17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2명이 검사 예약을 한 상태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62명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히 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상화(주)‧(유)상화도장개발 이년호 대표가 마스크 1만매 창원시 기탁했고, LG전자는 선별진료소, 감염병관리전담병원 등 코로나 관련의료기관 12개소를 대상으로 1억원 상당의 생활가전 기증 예정이며, 상남동 시장상가 식당 903호에서는 마스크 기부자에 무료도시락 제공하고 페이스북 '창원먹북'에서 침체된 음식점 ‘식재료 팔아주기 캠페인’ 진행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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