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 '제54회 납세자의 날' 맞아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 다짐
대구지방국세청, '제54회 납세자의 날' 맞아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 다짐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03 17:24
  • 승인 2020.03.03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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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최시헌)은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국민들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를 표시하고, 성실납세하는 국민이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매년 3월 3일에 시행하는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납세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성실한 세금납부로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기업인 79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또,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면서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한 '아름다운 납세자'로 3명, 국세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기여한 '세정협조자'로 18명이 선정됐다.

모범납세자에 대하여는 공적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게시하고,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 징수유예·납기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확산과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사업자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납세자를 사전에 파악해 세정지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한연장·징수유예, 부가세 조기환급, 세무조사 착수 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피해납세자 세정지원에 모든 역량을 다할 계획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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