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무익 담배를 멀리하자
백해무익 담배를 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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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8-28 14:58
  • 승인 2007.08.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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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건강수칙 3단계

1.금연일을 정한다.앞으로 2개월간 출장 계획이 없고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은 때를 택해 금연일로 정한다. 또 연휴나 휴무, 생일과 같은 기념일을 택해도 좋다. 담배를 끊기로 마음먹은 지 7∼10일 이내에 시작해야 한다.

2.금연 결심을 알린다.가족에게 또는 직장 동료에게 금연사실을 알리면서 꼭 끊겠다는 장담을 한다. 특히 자녀에게 약속한다면 그 효과가 더욱 크다. 실패로 놀림 받지 않을까 두려워 알리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단번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 않음을 기억하자. 참고로 흡연량을 줄여 가는 것보다 단단히 맘먹고 한번에 끊는 것이 더 성공률이 높다.

3.금연 환경을 조성한다.우선 담배 생각이 나게 하는 재떨이, 라이터 등을 아예 없애버린다. 술자리도 금연 시작 2∼3주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4.금단 증상을 이겨내자. 금단증상은 담배를 피우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에서부터 손떨림, 두통, 불안, 초조, 식은땀, 복통, 설사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보통 담배를 끊은 지 2시간 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여 3∼4일 후 최대 고비를 맞는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길어야 3주이다. 폐의 기도가 깨끗해지려면 약 3개월이 걸린다. 1년 후에는 폐가 정상으로 돌아와 심장마비 등의 돌연사 위험률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고 5년이 넘어야 비로소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극심한 흡연 욕구를 생길 때는 △서서히 호흡을 깊게 하고 △찬물을 마시거나 △산책이나 운동을 한다.

또 휴일에는 되도록 영화관이나 도서관 등 금연건물을 찾아 여가를 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배가 고프면 흡연욕구가 강렬해지므로 식사를 거르지 않
도록 하고 육류보다는 채소,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물론 술이나 커피, 카페인 음료 등을 삼가는 것은 기본. 그리고 식후엔 바로 양치질로 흡연욕구를 다스린다. 또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 긴장과 신경과민, 두통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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