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압기 구입으로 확진자 음압병상 추가확보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이동형 음압기, 음압텐트 등을 긴급 구입해 포항의료원에 전달했다.
3일 시에 따르면 포항의료원은 지난 2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으며, 시에서 구입한 음압기 2개를 포함한 28개의 음압기를 본관병동에 추가 설치해 총 61개실의 음압병실 운영을 통해 음압병상 부족을 해결하고 ‘코로나19’에 완벽하게 대응하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치료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확산 차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외출할 시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손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본부 혹은 보건소로 신속히 연락해 조치사항에 따라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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