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는 "지난주부터 우체국을 통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판매하는 방식이 코로나19 확진자를 더 증가할 수 있는 부작용이 크며, 배분방식 또한 공정하지 못 하다"고 주장했다.
서재헌 예비후보는 "선거구내 우체국을 방문점검 결과 1인당 5개의 마스크를 오전11시 및 오후2시에 선착순 판매를 하는 방식이어서, 주민 500명가량이 최대 5시간씩 밀집된 공간에서 재 간염 우려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우체국을 통한 마스크 판매를 중지하고, 지자체별로 행정복지 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방문해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자체별로 마스크 수량이 전날 확정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참관인이 되어 엑셀 전산화 작업을 통해 랜덤(무작위 추첨)으로 공정하게 추첨해서 해당하는 주민에게 문자로 신분증과 함께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다."며 "추첨에 해당된 주민은 이후에 자동으로 제외된다면, 현행 마스크 판매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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