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9월 완공 목표
경남과기대,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9월 완공 목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02 20:52
  • 승인 2020.03.0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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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39억원, 에너지 절약형 체육관
- 김남경 총장, 공약 이행 학생 중심의 복합문화 공간 조성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체육관 리모델링을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김남경 총장 공약 사항으로 학생 중심의 복합문화 공간 조성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39억 원이며 올해 9월까지 진행된다.

2020년 9월 완공 예정인 경남과기대 체육관 조감도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2020년 9월 완공 예정인 경남과기대 체육관 조감도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경남과기대는 지난해 9월 국비를 확보했으며 설계를 거쳐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체육관은 연면적 2134㎡(1층 289㎡, 2층 100㎡)로 1980년 준공됐다. 이미 4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해 배구부와 배드민턴부의 훈련장과 학생, 교직원 및 외부 주민 등 체육관으로 활용에 한계가 있어, 리모델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우리 대학 체육부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체육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며 “몇 달 동안 체육부 학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과기대 시설팀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공사가 완공되면 현대적 시설을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들이 이뤄지고, 교직원들과 운동부 선수들도 한층 좋아진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운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창단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배구(감독 김형태), 배드민턴부(감독 전석훈)는 94회 인천 전국체전 금메달, 국가대표(배드민턴, 이요셉) 및 프로선수[배구 김인혁(한국전력), 정민수(우리카드)] 배출하고 있다.

최근 김인혁 선수는 도드람 2019~ 2020 V리그에서 선수 한 경기에서 최다 서브 에이스 신기록을 세우며 차세대 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정민수 선수는 국가대표 리베로로 뛰고 있다.

배드민턴부는 4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입상 (97회 개인 복식 동메달, 98회 단체전 및 개인 복식 동메달. 99회 단체전 동메달. 100회 개인 복식 동메달)으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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