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개학연기로 경남 지역에서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유치원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이 이루어진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긴급돌봄 첫날인 2일, 창원 용남초등학교를 방문해 긴급돌봄 현장을 점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용남초에서 학교장으로부터 긴급돌봄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운영지침과 매뉴얼을 잘 지켜 학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교직원 대응체계 구축, 시설과 환경에 대한 소독과 방역, 마스크 및 소독제 등 위생용품 비치 현황, 비상연락망 구축 상황 등을 확인했다.
박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하는 원칙에 따라 돌봄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위해 등교와 출근시 등 매일 2회 발열상태 등 코로라 증세를 확인하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 교육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용남초 안정옥 교장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소독 등 만전을 기했다. 학생들에게 위생수칙을 준수하도록 교육하는 등 세심하게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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