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2.26. [뉴시스]](/news/photo/202003/371847_288450_551.jpg)
[일요서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천 면접이 연기됐던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현역 의원들의 경우 국회에서 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진행한다. 원외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는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예비후보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영상 통화를 연결하게 되고 당 대표실에는 TV가 설치된다.
공관위는 사전에 면접 시각 20분 전 외부와 차단된 곳에서 대기하고 휴대폰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의 화상 면접 진행 방식과 면접 녹화 및 녹음 불가, 타인 배석 불가 등 금지 사항을 공지하고 위반시 엄중 제제를 예고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달 19일로 예정됐던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면접 심사를 다음날로 돌연 연기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해당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면접이 줄곧 연기돼왔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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