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일일 브리핑(11차)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일일 브리핑(11차)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01 15:52
  • 승인 2020.03.01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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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확진자 없음, 신천지 교인 전수 조사 완료, 자가 격리자 271명
- 교인 검사 의뢰자 100명 중 98명 음성, 2명 검사 중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21일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 격리자는 모두 271명이고 어제까지 연락이 닿지 않았던 신천지 교인 10명(진주시 8, 타지역 2)도 전원 조사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고속도로 IC 발열체크 부스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고속도로 IC 발열체크 부스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진주시 제공

시는 지난달 21일, 확진자 발생 일로부터 신천지 대응팀(20명)을 신속히 구성하고 신천지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낸 결과 자체 확보한 신천지 교인 1116명과 1차ㆍ2차 정부로부터 받은 1047명(1차 913명ㆍ2차 교육생 134명) 모두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중복자를 제외하면 1121명이 진주지역 거주자, 178명이 타지역 거주자로 파악됐다.

이 중에 '코로나19' 검사 의뢰한 신천지 교인 수는 100명으로 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명이 검사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ㆍ일요일에도 불구 매일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코로나 일일상황과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 고속도로 IC 및 시외ㆍ고속버스 발열체크 부스, 자가 격리자ㆍ격리 해제자 모니터링, 종교시설 예배 점검 등을 위해 공무원들이 밤낮으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진주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동객들의 발열상황을 체크하는 관계자들 @ 진주시 제공
진주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동객들의 발열상황을 체크하는 관계자들 @ 진주시 제공

이런 가운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진주시 복지재단, 농협, 내동면 소재 도리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키우는데 적극 동참하신 의료인, 착한 임대인, 자원봉사단체 등 36만 모든 시민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시민은 방역의 대상이 아니라 방역에 동참하는 주체로서 오늘의 어려움을 온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극복하자”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에도 바른병원, 고려병원, 제일병원, 세란병원, 한일병원 등 5곳이 정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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