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을 이승천 예비후보, "경증환자 임시병원 수용치료 방안 마련하라"
대구 동구을 이승천 예비후보, "경증환자 임시병원 수용치료 방안 마련하라"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01 15:14
  • 승인 2020.03.01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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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이승천 예비후보는 1일 코로나19 확산사태에 따른 중앙정부에 ▲코로나19 감염증 경증환자 임시병원 수용치료 방안 마련 ▲지역내 자영업자, 중소기업 경제지원 대책 및 소통창구 마련 ▲마스크(개인위생용품) 국가차원 확보 및 지급요청을 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가 걷 잡을수 없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증환자 임시병원 수용치료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오늘자 기준 전체 확진자중 경증 80%, 중증16% ,위중3% 의 수치가 보여주듯이 경증 환자의 수가 압도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1일 현재 대구 확진자는 전일대비 514명이 증가한 2569명으로, 경증환자가 중증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압도적 수의 경증환자가 자가격리 상태로 의료진의 즉각 대응이 불가능한 상태에 있으면 위에 수치는 언제든 경증, 중증환자 숫자가 뒤바뀔 수 있다."며 경증환자 수용시설 마련방안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 그는 "지난 28일 정부에서 발표한 20조원 규모의 코로나19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경기보강 대책 발표가 있었다."면서 "코로나19 감염사태의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 제대로 된 발언기회조차 가지지 못한 채 속앓이 중이신 자영업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분들에게 선 지급, 후 조치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구체적 지원방안과 그분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창구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행정기관이나 정치권에서 너나 할 것 없이 감염예방수칙과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외치고 있다. 예방수칙 계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스크를 구할 수가 없어 지킬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부는 마스크를 전량 확보해 지급할 수 있는 특단의 방안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사태 속에 국민 단 한사람도 소외됨 없이 정부의 지원, 보호를 받을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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