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을 도태우 예비후보, "‘병상확보 긴급명령권’ 발동해야"
대구 동구을 도태우 예비후보, "‘병상확보 긴급명령권’ 발동해야"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01 11:08
  • 승인 2020.03.0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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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4·15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도태우 예비후보는 1일 "대구에서 병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숨지자 병상확보를 위한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매일 아침 지역 주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병상이 없어 자가 격리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숨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코로나19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병상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긴급명령권 발동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닌 일반 환자는 더욱 치료받을 곳이 없는 상황"이라며 "일반환자의 진료와 치료 그리고 입원을 위한 의료진과 병상 확보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19 진원지가 마치 대구나 신천지인 것처럼 비춰지는 경우도 있다"며 "이같은 오류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발표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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