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동부권 대응 상황 집중점검
전남도, ‘코로나19’ 동부권 대응 상황 집중점검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2-29 22:48
  • 승인 2020.03.01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순천·여수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 지역사회 확산 차단 강력 지시
-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조치
- 도민 안심위한 행정력 총동원
- 접촉자 1:1 전담관리 실시
여수시 코로나19 대응상황 보고 현장
여수시 코로나19 대응상황 보고 현장
여수시 코로나19 대응상황 보고 현장
여수시 코로나19 대응상황 보고 현장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 김영록 지사는 29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순천시와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확진자 발생 전과 후의 달라진 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순천시와 여수시 상황실에서 심층 역학조사 등 대응상황과 방역체계, 향후 대응계획 등을 듣고 지역사회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을 지시했으며,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밤낮없이 고생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전남에도 28일부터 순천과 여수 등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동선파악을 통한 감염전파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들을 빨리 찾아내고 무엇보다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29일자로 신천지 교회 누락 신도명단 제출, 대구집회 참석자 신고의무화 등에 대한 행정명령도 발동했다”며, “지자체는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대규모 감염 발생의 우려가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접촉자 1:1 전담관리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 전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