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코로나19' 첫 완치자 퇴원···거제 30代 여성
경남지역 '코로나19' 첫 완치자 퇴원···거제 30代 여성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2-29 09:52
  • 승인 2020.03.01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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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에서 '코로나19' 첫 완치자가 나왔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상남도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상남도 제공

완치자는 경남9번 확진자로 거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부터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하노이에서 체류하다가 지난 18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1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 거제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았다.

확진자 해제는 증상이 모두 사라진 다음 48시간이 경과하고 24시간 간격으로 검사결과 2회 모두 음성일 경우 해제된다. 

이 여성은 지난 26일과 27일, 2차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퇴원했다.

경남도는 도와 의료진을 믿고 치료에 적극 협조해 준 9번 확진자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마산의료원 의료진들께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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