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 설치...대구 확진자 63명 수용
창원시,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 설치...대구 확진자 63명 수용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2-29 09:42
  • 승인 2020.02.29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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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국립마산병원에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63명이 입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이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허성무 시장은 28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오늘 아침 경증상태인 63명이 이송 돼 입원했다"고 말했다.

국립마산병원은 지난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창원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국립마산병원 주변과 이동경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마산의료원은 지난 27일, 확진환자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선별진료소가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시는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도 운영되지 않을 것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를 창원종합운동장에 설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검사를 할 수 있고 검사대기자 간 전염우려와 의료진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피 검사자 신분노출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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