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署 비봉지구대, 조사받던 30代 발열로 임시 출입통제
진주署 비봉지구대, 조사받던 30代 발열로 임시 출입통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2-28 13:39
  • 승인 2020.02.28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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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 비봉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지구대가 임시 폐쇄됐다.

진주경찰서 비봉지구대 전경
진주경찰서 비봉지구대 전경

28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비봉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A(30)씨가 발열 증상을 보여 진주경상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됐다.

A씨는 최근 대구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구대 건물을 폐쇄한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소속 경찰관 10명은 지구대 내에 격리됐다.

이날 진주경찰서 관내 112 신고는 남강지구대에서 처리한다.

경찰 관계자는 "잇따른 지구대·파출소 폐쇄가 경찰 근무에 지장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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