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보건의료원, 코로나19 예방, 사전분류소 설치
완도보건의료원, 코로나19 예방, 사전분류소 설치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2-28 12:57
  • 승인 2020.02.2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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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원 진료 방문객 출입 절차 강화
- 코로나19 감염증 총력 예방 최선
- 가짜뉴스 현혹되지 말고, 허위사실 자제
- 지역 출타 자제, 마스크 착용 준수
- 터미널, 화흥포항, 완도항여객선터미널
- 열 감지 카메라 설치, 감시 체계 강화
- 다중이용시설 매일 방역 실시
- 감염증 확산 방지 총력
전남 완도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환자 사전분류소 설치했다.
전남 완도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환자 사전분류소 설치했다.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의료원 진료 방문객 출입 절차를 강화하고자 환자 사전분류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보건의료원을 방문했을 시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의료원을 폐쇄하는 등의 조치로 주민 진료에 차질이 우려되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의료원 내 사전 분류소를 설치했다.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진료를 받으러 오신 진료 방문객에 대하여 사전 문답 및 체온 측정 후 일반 환자는 진료 팀으로, 의심 환자는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2월 26일 현재까지 우리 군에서는 코로나19 의심환자나 확진 환자가 없으며, 모 종교단체 대구 집회에 다녀온 군민 명단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히며, “일부 상가와 업소에 피해가 없도록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하여 주실 것과 타 지역 출타를 자제하시고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 바이러스 외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버스터미널과 화흥포항, 완도항여객선터미널 등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여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은 매일 방역을 실시하여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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