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재배면적 ha당 36만 7160원 지급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019년산 벼 재배농가 5203농가(2868ha)를 대상으로 10억 5000여만 원의 쌀 변동직불금을 27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FTA 등 시장개방으로 인한 쌀 가격 하락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당해연도(2019년) 쌀의 수확기(2019년 10월~ 2020년 1월) 평균가격이 쌀 목표가격보다 떨어진 경우 쌀 고정직불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2020년 5월 공익직불제가 시행되면 쌀 변동직불금은 이에 통합돼 없어지며, 이번 2019년산 쌀변동직불금 지급이 마지막이 된다. 아울러, 2020년 논이모작 직불금 신청을 오는 3월 1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니, 신청기간을 유의해 기간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쌀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농가의 소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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