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공조 강화
장흥군,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공조 강화
  • 김도형 기자
  • 입력 2020-02-27 03:56
  • 승인 2020.02.27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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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료기관과 공조체계 확립
- 방역소독 전담팀 구성
- 다중이용시설 소독 철저
- 개인위생수칙 철저히 준수
장흥군 관내 18개소 의료기관 대책회의
장흥군 관내 18개소 의료기관 대책회의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급 대책회의를 25일 장흥군보건소에서 정종순 군수, 장흥종합병원장 외 18개소 지역 의료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지역사회 대응과 의료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참석한 병원장들은 환자관리를 강화하고,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군민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군보건소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대응을 위해 방역소독 전담팀을 구성해 매일 지정된 곳을 방역소독하고 있으며,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정종순 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지역사회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군 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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